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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대학원 유철종 학생, 금속재료제조 분야 ‘대한민국명장’ 선정
포스코 광양제철소서 35년간 제강 기술 축적…특허 5건·석탑산업훈장 수훈
현장 숙련기술 바탕으로 신소재공학 연구 병행…산업현장·대학 연계 성과
작성 : 2026년 10월 12일(월) 17:46 가+가-

사진=국립순천대 대학원 유철종 학생,

[신동아방송전남여수=이경화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철종 학생이 금속재료제조 직종에서 ‘2026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철종 학생은 지난 9월 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 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의 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 양성 등에 기여한 기술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는 금속재료제조를 비롯한 10개 직종에서 10명이 선정됐다.

유철종 차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에서 35년간 전로 정련 분야의 숙련기술을 축적해 왔다. 특히 현장 공정 개선과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5건을 확보하는 등 금속재료제조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2024년에는 산업현장에서의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유철종 학생은 산업현장에서의 기술 활동과 함께 국립순천대 대학원에서 신소재 분야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2026년에는 국립순천대 신소재공학과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 소속으로 참여한 연구를 통해 제강 공정에서 용강의 황 함량을 제어하기 위한 BAP 공정과 슬래그 조성 제어에 관한 연구 결과를 한국재료학회지에 게재하였다.

이번 대한민국명장 선정은 오랜 기간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숙련기술을 대학원 연구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작년 초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철종 학생은 “앞으로도 제강 분야의 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대학원 연구를 통해 산업현장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이동근 지도교수는 “유철종 학생의 대한민국명장 선정은 오랜 기간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숙련기술과 대학원에서의 연구 활동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해 현장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화기자 기사 더보기

rmawk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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