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분야의 기술과 정보는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국가안보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첨단 무기체계와 관련된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부터 생산·정비·수출 과정까지 다양한 기관과 기업을 거치는 만큼 정보 접근권한과 자료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국가핵심기술 분야에도 정보통신·우주·기계·조선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방산 분야에서는 단순한 전산보안만이 아니라 인적보안, 시설보안, 문서보안, 협력업체 관리, 퇴직자 관리 등 여러 영역을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방산업체가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업체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취재할 필요가 있다.
방산업체의 보안 수준을 평가할 때 단순히 “보안규정이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중요한 것은 그 규정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고 있는가다.
△ 중요자료 접근권한은 최소화돼 있는가
△ 퇴직자의 접근권한은 즉시 차단되는가
△ 협력업체의 보안관리 수준은 점검되는가
△ 외부 저장장치와 클라우드 이용은 관리되는가
△ 중요 시설의 출입기록은 관리되는가
△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가
이 같은 질문에 대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기획에서 앞으로 방산업체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보안 현장의 실제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후속 취재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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