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번 입학식은 주로 오전에 실시하던 기존의 구태의연한 의식과는 달리, 신입생들이 보다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힘찬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한 학교장의 배려로 오후 2시에 차별화된 구성으로 새롭게 시도됐다.
우선 오전에는 1교시에 담임교사들의 각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급 경영계획 발표가 있었고, 2교시와 3교시에는 전교생이 각 학급에서 ‘나의 꿈 발표대회’를 통해 각자의 소개 및 진로 계획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첫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오후 입학식 전 5교시에는 3월 6일부터 바로 실시될 방과후학교 수업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실시됐다.
특히 오전 11시 20분부터는 전 교사 및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하는 배움과 실천 공동체 연수 첫 번째 시간으로 파주지원교육청 김문성 교육장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평화교육’을 주제로 한 초청 특강이 있어 오늘의 특별한 의미가 배가됐다.
교하중학교의 1학년 320명의 첫걸음을 환영하는 이번 입학식은 전 교직원의 신입생 입학 축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및 학교장의 허가 선언으로 약 20분간 진행된 간단한 의식은 내빈과 50여 명의 학부모, 본교 교사 40여명, 2, 3학년 선배들의 아낌없는 축하 분위기 속에서 오붓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장 영어 신입생 환영사(원어민 동시통역)로 21세기 글로벌 교육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영어 내용을 그냥 흘려듣지 않고 학습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영어 원고를 미리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세심한 배려와 치밀한 교육계획 또한 돋보였다.
학교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리고 삶의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진정한 미래형 인간으로 거듭나도록 ‘진로 교육’에 충실하겠다고 했으며, <21세기 글로벌 시민 자질 함양과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차별화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족과 보람을 주는 교하교육을 실천해 학생들의 꿈이 하늘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약속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깊이 신뢰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41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인재 양성의 중심 교하중학교가 이제 발전적 변화 속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꿈과 희망의 출발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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