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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김경수 정무특보 만나 경남 현안 협력 논의
- 12일 도청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만남... 경남 주요 현안 공유 - 박 지사,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주요 현안 건의 - 해사 진해 존치, 지역현안 특별법 조속 제정, 제1호 메가특구 지정도 힘써달라
작성 : 2026년 10월 12일(월) 21:27 가+가-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이 만나 경남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박 지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특보는 경남도지사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경남의 핵심 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주요 원칙으로 기존 이전기관과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성을 제시한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공공기관이 이미 이전해 있고 조선·방산·우주항공·원전 등 국가 주력산업이 집적된 경남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관련 공공기관이 추가 이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혁신도시 유치 필요성도 설명했다. 경남은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데다 발전·에너지산업 기반과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기존 시설 활용을 통한 이전 비용 절감과 에너지산업 연계 효과 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지사는 해군 교육의 전문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해군사관학교의 진해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영호남 상생협력의 주요 과제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두 법안은 경남과 전남 등 영호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원활한 입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조선·로봇 등 첨단 제조산업이 집적된 경남을 동남권 제1호 메가특구로 지정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를 꾸준히 이어온 만큼, 이번 만남이 경남도와 중앙정부 간 정책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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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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