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목포=이신동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2025. 교육발전특구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공모사업을 추진하였고, 총 4개의 유치원이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유치원-유치원, 지역사회 및 가정-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교육의 연속성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공생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운영 분야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연계를 바탕으로 공동 체험학습, 보호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하는 유보이음 공동교육과정, 놀이중심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교육 기회를 넓히는 작은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생태, 다문화, 심리지원 등의 주제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특색, 가정 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유보이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목포서부유치원 교원은 “유치원과 5개의 어린이집의 공동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부모의 양육태도」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급식 시식도 하면서 교육·보육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호 간 교육과정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발판으로 목포 지역의 특색 있는 유아교육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덕원 교육장은 “유아기 교육의 질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기 전인적 성장을 이끌고, 목포 지역의 특색있는 영유아 공동교육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