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화순=이신동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AI활용 영어 수업 지원’을 시작했다. 4월 6일 한천초와 화순초를 시작으로, 화순글로컬교육센터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번 수업은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학기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총 7개 학교에서 10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에는 ‘AI 펭톡’, ‘클래스카드’, ‘알공’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복습 활동은 물론, 수업 중 개별 말하기 학습, 수업 후 과제 수행까지 자기 주도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로 영어를 연습하니 게임처럼 재미있고, 점수를 높이기 위해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가 됐다”며, “혼자 연습할 수 있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는 “AI 영어 수업은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과 평가가 가능하고, 흥미와 몰입도가 높아 인상적이었다”며 “정규 수업에서도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은 아이들의 학습 동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고, 개별학습에 특히 효과적”이라며 AI 기반 영어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AI활용 영어 수업 지원’은 2학기에도 추가로 8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