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학년들이 “지난해처럼 올해도 삼겹살 파티를 해주면 힘내서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등의 공개채용 시험에 보란 듯이 합격할 수 있겠다”고 총동문회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광주여상총동문회 황정라(18회) 회장과 윤서영(17회) 전회장이 의기투합해 총동문회와 함께 전교생이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을 흔쾌히 쾌척했다.
이번 후원에 따라 지난 3일에는 2, 3학년 전체가 학교 앞뜰과 뒤뜰에서 파티를 만끽했다. 오는 10일에는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주체적으로 역할을 나눠 파티에 필요한 돗자리, 집게 등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과 단합,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한편 3일 행사에서는 74세의 최영자(6회) 전 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손녀뻘인 학생들 개개인에게 직접 채소와 소시지, 밥 등을 나눠줘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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