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발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통해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합의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북한인권결의안은 유엔주재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마련했으며 지난해까지 EU와 함께 결의안을 주도한 일본은 초안 작성에 불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결의안은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고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인권침해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인도에 반하는 죄에 '가장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등을 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우리는 이번 결의안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면서 "결의안은 인권을 실질적으로 증진하고 보호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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