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교무실 창에는 학생들이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해 그림으로 수를 놓았고, 새로 나온 조롱박 넝쿨이 교실에서 공부와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 커튼을 만들어 주어 여름내 따가운 햇살을 살며시 가려주고 있다.
연못에는 연꽃들이 손을 내밀어서 쉬는 시간에 밖으로 뛰어 나온 학생들과 교사의 마음을 넉넉하게 달래준다.
여유와 멋이 있는 선비 정신이 살아진 지 오래이지만 양지고의 학생들은 경쟁과 치열함만이 있는 삭막한 학교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오늘도 소박하지만, 풍성한 자연과 더불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양지고등학교 교육정보부 /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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