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간에 소통이 단절돼 학교생활 및 가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인성교육, 노작교육, 자연 친화적인 체험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함양하고자 기획했다.
「환경친화적 생태교육을 통한 심신 수련활동」은 토요휴업일에 학생과 교사들이 갯벌체험, 수목원 탐방 등을 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 노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면 상호간에 신뢰를 쌓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생태교육은 학생들에게 생태계의 원리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위 일진이라 불리며 친구들을 괴롭히는 학생들,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의 경우 가정이나 친구 간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이다.
생태계 내에도 많은 동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모습, 작은 미물이라도 생태계 내에 존재하는 이유 등을 배우며 자신들과 친구들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모성록 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 사이 친밀감을 느꼈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던 친구들에 대해서도 자연계의 생물들이 서로 각자 다르듯, 자신만의 역할을 할 때에 서로 공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다. ”고 했다.
|
이날 함께 한 김덕수 교감은 학생들과 동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진정한 생활교육을 하면서 사제 간에 소통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 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활동 후 학생들의 소감문에는 지식과 공부에 대한 열정도 묻어나고 따뜻한 속마음도 베어나고 있었다.
황일선 교장은 “우리학교의 사제동행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과 교사 사이에 신뢰가 쌓이면 공교육의 신뢰성도 확보하고 학생들 간의 갈등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학교교육 목표를 실현해 진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안중학교 / 신수진>
hyu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