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인력이 없어 직접적인 상담 및 소통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과 직접 대면해 정신건강을 살피고, 꼭 이동상담을 받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추후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Wee센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이 이번 이동상담의 목적이다.
실제로 해송초 3~6학년 학생들 중 221명이 이동상담실을 이용해 간이심리검사에 응답하고 그에 따른 결과 상담을 받았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응답한 검사는 성격유형검사였으며, 그 뒤를 이어 인터넷 중독, 불안, 행복지수, 스트레스, 우울 관련 검사의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이 호소한 고민거리로는 주로 미래에 대한 걱정 및 성적 문제, 친구들의 짓궂은 놀림, 가족이나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 등이 있었으며, 그 외 늘어난 학업량, 오랜 시간 게임에 몰두하는 것 등을 걱정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상담을 실시한 전문상담사들은 상담을 받은 학생들에 대해 두드러지는 심리적 문제보다는 대부분 발달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걱정이나 이해할 만한 수준의 학업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향후의 상담 가능성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언제든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걱정하는 게 되게 큰 고민인 줄 알았는데, 다른 많은 친구들도 그렇다고 해서 좀 안심이 됐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인선 동부 Wee센터장(교수학습지원과장)은 “심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빨리 개입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동상담의 효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며 이동상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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