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친구들의 행복도 소중히 지켜줄 거에요
권리와 의무를 삶으로 배워가는 산양초등학교 학생 약속 선포식 가져
작성 : 2014년 03월 11일(화) 09:22 가+가-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 준비교인 용인 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범) 6학년 135명 학생 전원은 10일 ‘권리와 의무를 삶으로 배워가는 산양 학생 약속’이라는 주제로 지난 일주일 간 학생들끼리 만든 학교생활 약속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담임교사 혼자 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많음을 알고 있던 동학년 교사들이 뜻을 같이해 아이들과 함께 마련한 선포식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윤순영 부장교사는 “6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해 스스로 자신들의 학교생활 약속을 만들고 이를 제정해 선포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규칙을 내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담임교사로서 앞으로 6학년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뿌듯해 했다.

학생들은 학교 생활 중 주로 갈등이 발생하는 5개 영역(언어사용, 학교폭력, 핸드폰사용, 복도질서, 교과전담교사 수업)을 선정해 학급에서 2회, 학년 전체 영역별 전문가그룹 1회의 토의시간을 통해 ‘인터넷이나 카톡 등에서 친구 비방하지 않기’를 비롯한 20개의 약속을 제정했다.

이렇게 만든 학교생활 약속은 6학년 상벌점제와 연계해 학급에서 담임교사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6학년 김하늘 어린이는 “예전에는 선생님들께서 만든 규칙을 일방적으로 지켜야한다고 알려주셨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만든 약속으로 규칙을 정해서인지 누가 보든 안보든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행복도 소중하다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하게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산양초등학교 / 교사 이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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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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