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마한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에게는 쓸모가 있을 것 같은 물건들을 일정 기간 동안 알뜰시장을 위해 모아둔다. 이 물건들을 학교에 기부하면 학교에서 발행한 소정의 쿠폰을 받아 알뜰시장이 열리는 날 현금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이번 행사에 이리마한초등학교 어머니들은 전날 물건 배치 및 정리, 당일 날 판매 및 정리등 알뜰시장 운영이 수월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놓은 자신들의 물건들이 얼마에 판매 될지, 또 올해는 어떤 물건들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기대에 찬 표정으로 강당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알뜰시장에서 자신이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한 학생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당일 알뜰시장이 끝난 후 옷가지 몇 개만을 남긴 채 모든 물건들이 거의 판매 되었으며 남은 옷가지들도 ‘아름다운 가게’ 에 기부함으로써 알뜰시장의 취지를 끝까지 살릴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어머니들의 봉사정신과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 정신, 교사들의 노력으로 약 47만원의 수익금이 생겼으며, 모두가 하나 돼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11일 이리마한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이 직접 ‘기독삼애원’을 방문해 전달한다.
finews7979@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