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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 이어 2학기에 진행된 세족식을 통해 입시준비로 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이 없었던 자녀들과 부모님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만수여중은 지난 10월에 효의 고장인 수원에 있는 화성을 부모님과 함께 기행한 행사에 이어 11월에는 세족식을 통해 효 교육의 지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평소에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면서도 표현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마련된 장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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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족식을 하게 된 이다은(3학년)양은 “할머니의 발을 씻겨 드리며 눈물이 흐르는데 멈출 수가 없었다. 여태껏 잘 키워주신 할머니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울먹였다.
최세린(3학년)양은 “발을 씻겨 드리며 발의 거칠거칠한 감촉이 나때문인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더욱 부모님께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라고 부모님과의 인터뷰를 한 소감을 밝혔다.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여기저기서 울먹이는 소리가 들려 보는 선생님들까지도 숙연하게 만들었다.
윤석진 교장은 세족식을 통해 “효도는 특별하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라는 것을 다시 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 효의 의미를 확대해 웃어른들께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요즘 청소년들에게 필요함을 강조했다.
cdh4112@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