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화)부터 11월 1일(금)까지 충의중 학교도서관이 주최가 돼 사랑의 도서기증 운동을 펼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집에 잠들어 있던 책들을 기증받아 한 권의 책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나눔으로 승화한 것이다.
도서를 기증한다는 것은 책을 나누며 그 책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더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책이 있다면 그 책은 또 다른 누군가의 미래도 바꿀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가능성이 책에 대한 가치와 도서 기증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는 이유가 된다.
사랑의 도서기증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347권의 책들은 학부모회를 통해 충의중에서 의정부 장애인복지관으로 전달했고, 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한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돼 행사는 활기를 더했다.
기증에 참여한 교직원에게는 선착순으로 예쁜 자석 책갈피 선물을, 가장 많은 책을 기증한 여섯 개의 반에게는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과자를 선물했다.
잠자는 책을 나누는 것은 행복한 꿈을 나누는 것이고, 책을 받는 이의 꿈을 깨우는 작은 씨앗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충의중학교에서 기증한 책들이 누군가에게 행복한 꿈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충의중학교 이범로>
hyu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