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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페스티벌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형, 교사, 교직원들의 넘치는 의지와 땀방울이 고스란히 배어나와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방과후 특기적성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백령도의 세 학교 즉 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는 교육, 문화인프라의 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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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백령초의 인천시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얀날개 중창단, 어머니 중창단, 단소, 오카리나, 댄스 공연과 북포초의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초중줄넘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고 온 음악줄넘기, 사물놀이, 태권무, 에어로빅 공연, 백령중고의 오카리나, 사물놀이,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댄스, 독창, 피아노연탄, 색소폰과 밴드연주 등 다채롭고도 감동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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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이둔래 씨(백령초 운영위원장)는 “단체 팀웍을 자랑하며 혼연일체가 돼 공연하는 모습이 멋졌다. 학부모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사교육비가 절감되어 일단 좋았다. 더불어 열악한 교육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며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교육을 이끌어 주시는 학교당국에 감사드린다.”라고 행사 직후 소감을 드러냈다.
그간 연습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6학년 김지훈 군(12, 백령초 어린이회장) 학생은 “솔직히 연습할 때는 힘도 들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느새 실력이 쑥 자란걸 보니 내 자신 스스로가 기특하고 대견했다. 열심히 노력하면 못 할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활짝 웃었다.
백령초 교장(민선재)는 “선생님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관심과 협조, 교직원들의 노고가 어우러져 이번 행사를 잘 치룰 수 있었다. 백령지역의 세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적성과 소질을 살리며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특화해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dh4112@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