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전국 학교 구글 계정 탈취 11만 건 돌파…경기·광주 피해 추가 확인
1. 교육부 전수조사 결과 대전·서울·전남·경기·광주 총 11만 1,052개 계정 피해
2. 학생 이름·학교명·학년·반 등 주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확인 필요
3. 국회 “단순 비밀번호 변경 넘어 원인 규명 및 종합 보안체계 마련 촉구”
작성 : 2026년 10월 20일(화) 12:14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전국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에 사용하는 구글 계정이 대규모로 탈취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과 대전에 이어 경기와 전남, 광주에서도 추가 피해가 확인되면서 피해 계정이 1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 관내 학교에서 사용 중인 구글 계정이 대량으로 무단 접속되거나 비밀번호가 변경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계정이 11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 구글 계정 정보유출 피해 현황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18일 기준 집계된 피해 계정은 총 11만 1,052개에 달합니다.
지역별 피해 계정은 대전이 7만 4,246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3만 5,500개, 전남 811개, 경기 367개, 광주 128개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탈취된 계정을 통해 학생 이름과 학교명, 학년과 반 등 중요 개인정보가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용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이용하는 계정은 453만 개에 달해, 유출 범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다만 교육부는 실제 해당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는지와 접근 범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경숙 의원은 이번 사태가 단순 비밀번호 변경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며, 교육부가 실제 개인정보 유출 범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합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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