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6일 화요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곡성교육자치협력지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곡성군과 1:1 대응투자와 4년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을 지원하고, 안전한 마을 배움터 구축과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지역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을 의미한다.
협약식에 참가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조상래 곡성군수는 전남교육발전과 곡성교육 활성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과 교육력 제고 사업 지원,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하였다. 협약을 통해 곡성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2028년까지 지속되며, 양 기관이 매년 6억원(교육청 3억, 곡성군 3억)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자치협력지구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과 곡성의 매력을 반영한 K-food 특화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곡성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함께 경쟁력 있는 지역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