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고흥=이신동기자] 풍남초등학교는 11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풍남초 체육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책과 관련하여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자 계획하여 실시한 것이다.

먼저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공연으로 학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과제로 미리 읽은 2권의 책으로 북 퀴즈를 한 후, 북 뮤지션이 들려주는 책 속 이야기 노래를 들으며 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마술 보조

북뮤지션의 노래

풍남초 4학년 김예은 학생은 “감정 호텔은 내 마음 속 감정들이 머물러 있다가 가는 것을 잘 표현하여 감동적이었다. 오늘 행사 중 마술은 무엇인가를 사라지게 하여 재미있었고, 특히 옆에서 보조할 때는 마술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북 뮤지션이 미운 오리 새끼 관련 노래를 들려주시며 꿈을 꾸라고 격려해 주셔서 나의 꿈을 잘 키울 수 있는 힘도 얻었다. 마지막에 ‘책은 하나의 세상이다.’라고 표현한 이유는 책을 읽으면 그 안에 모르는 여러 가지가 들어있어 그것을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고, 앞으로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 라고 말하였다.

책 정리

정답을 외치는 학생들

책을 음악, 놀이와 연계하여 감상하고 즐기는 프로그램 덕분에 풍남초 학생들은 독서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늘 책을 가까이 하는 평생 독자로 살아가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