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은평구는 지난 9일 구립 증산정보도서관에서 ‘2024년 제7회 시루뫼 책 읽는 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칼림바 동아리 ‘손끝에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독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독서달리기 대회 ’달려라, 증산!’을 완주한 학생들과 ‘시루뫼 사생대회·백일장 대회’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년 제7회 독서달리기 대회 ‘달려라, 증산!’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한 어린이 12명과 4가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달려라, 증산!’은 독서 활동을 달리기에 접목해 대회 기간 최소 20권에서 최대 80권을 목표로 독서기록장을 기록하며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장려하는 독서 운동이다. 총 206명 중 75명의 참가자가 완주에 성공했다.

‘제3회 시루뫼 사생대회·백일장’에서는 그림, 시·산문 분야의 어르신과 청소년 부문 총 12명이 수상했다. 시루뫼 사생대회·백일장은 글짓기, 그림그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성인 8명, 어린이·청소년 29명 총 37명이 참여했다.

시루뫼 사생대회·백일장 작품 전시 모습.

강찬선 증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시루뫼 책 읽는 마을’ 사업과 연계해 이번 독서 달리기 대회와 사생대회·백일장을 진행했다”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교양 함양을 위해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인자 증산동장은 “어린이들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함께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책읽는 마을 증산 만들기에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