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자중학교 학부모회는 11월 8일(금) 학교 가정실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간식 키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 보성여중 학부모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건강 샌드위치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식재료는 우리 지역 보성에서 재배한 채소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먹거리인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학생들의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한 만들기 활동은 행사내내 즐거운 기운으로 가득찼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으로 학부모회에서 배운 것을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는데, 이처럼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외에도 지난 4월 25일에는 광주 대한사회복지회 앞마당에서 소외된 위기 아동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실시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하린 학생은 “평소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닌데 이런 학부모회에서 요리를 알려주셔서 친구들과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학부모회의 열심히 하신 결과들을 알려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아 보성여중 학부모회장은 “평생교육으로 배운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보성여중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미 교장은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러한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함께 요리를 만들고 협동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일깨워 준 우리 학부모회의 노력에 진심을 담아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