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구례군=이신동기자] 광의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10월 24일에 광의초등학교에서 찾아오는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날 같은 구례지역에 있는 구례북초등학교와 청천초등학교, 원촌초등학교에서 학생들도 초대하여 150여명이 함께 공연을 감상하였다.

국립오페라단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각색하여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자들은 공연 중간 중간 관객석으로 내려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즐거운 연기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영상으로만 보던 오페라를 직접 감상함으로써 예술을 실감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오페라를 보는데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노래와 연기와 무대 모든 것이 완벽한 작품같았다(김00)” 라고 하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오페라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이렇게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이00)”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