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강진군=이신동기자] 강진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수)에 「2024. 강진 남도 민주평화의 길 하반기 연수」를 강진 관내 교직원 및 행정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을미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의 특강이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하멜기념관, 병영성, 무위사, 백운동정원, 월남사를 탐방하며 강진의 숨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무엇보다 강진 곳곳의 숨결과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동안 선조들의 빛나는 삶의 궤적을 살피고, 그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전남생명과학고 김O효 신규 선생님은 “강진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것이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되어 학생들에게 더 생동감 있고 의미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강진을 단순한 근무지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터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강진군청과 협력하여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진 남도민주평화의 길 탐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역사와 민주시민 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