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여수시=이신동기자] ‘에듀테크’와 ‘생태 교육’이라는 주제와의 만남! 300명이 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했던 2024. 무선산 에코투어가 성황리에 실시되었다.

도원초등학교가 주최하고 도원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제6회 도원초 무선산 에코투어’가 지난 10월 12일(1,4,5학년)과 19일(2,3,6학년) 양일에 걸쳐 도원초등학교 및 인근 무선산에서 개최되었다.

‘에듀테크와 함께하는 생태 교육’이라는 주제와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면밀한 사전 점검과 안전 관리 계획, 철저한 현장 관리,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짐에 따라 시작 지점부터 종료 지점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무선산 주변 생태환경을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 둘레길 걷기라는 기존 주제에 ‘에듀테크’라는 콘셉트를 적용함에 따라 부스별로 QR코드를 삽입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보물찾기 이벤트 또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콘텐츠와 5개의 참여 부스로 학생과 학부모를 맞이함과 동시에 시간 분산을 유도해 안전과 다양함을 도모하였다.

시작 지점과 가까이 위치한 도원관에서 시작한 제1 부스에서는 QR코드를 찍고 미션을 확인하여 플로깅 가방 꾸미기를 실시 하였고, 근처의 2~3 부스에서는 미션 확인과 함께 뽑기 이벤트 및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 그림 꾸미기를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보이는 숲속 놀이터 안 4 부스에서는 도꼬마리를 이용한 다트 던지기와 보물찾기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으며 20여 분을 걸어 올라간 제4 부스에서는 가는 길에 아름다운 무선산 환경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도착 지점에서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토퍼를 활용한 가족 사진찍기 체험을 하고, 제1부스에서 받은 플로깅세트를 활용하여 길가에 쓰레기를 주우며 내려오는 등 체험과 환경보호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5학년 학생은 “산에 올라가면서 무선산 주변 환경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의 힐링이 되었고, 아빠 엄마와 함께해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들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정문규 교장은 "6년째 이어진 마을 학교 사업으로 ‘무선산 에코투어’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행복한 삶을 가꾸는 학교로 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마다 꾸준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