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진도군=이신동기자] 진도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 미)은 10월 16일(수), 영재교육원 학생 45명과 지도교사 및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창의적 산출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산출물발표회에서는 예술영역 창·가야금·해금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서화반 학생들은 한국화·서예 등 작품 전시와 서화 체험전을 운영하였고, 자연과학 분야 4개 팀은 수학, 과학, 정보 관련 주제를 정하여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자연영역의 윤○○ 학생은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프로젝트가 뜻깊은 결과물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과학적으로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야금 공연에 참여한 예술영역의 주○○ 학생은“이번 산출물발표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펼쳐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미 원장은 “산출물발표회는 영재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과제집착력·예술적 감수성 등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활동으로, 이번 산출물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 교육, 다양한 체험학습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11월 중에 진도군청 지원으로 「자연·예술 인재키움 프로젝트」를 해외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의 국외체험학습은 지속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 및 예술영재가 진도를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