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신동기자]남악고(교장 김영일)는 21일 오전 10시 “평화비전스쿨 호사카유지 교수 초청 강연”을 남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강연은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추구하는 본교의 자율형공립고 2.0 세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남악고는 지역 유관기관인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협업하여 자율형공립고 2.0 교육모델을 만들고 있으며, 오늘 실시된 평화비전스쿨 명사 초청 강연은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독도 교육 전문가로 잘 알려진 호사카유지 교수의 오늘 강연에는 남악고 1, 2학년 희망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였다.
강연자 호사카유지 교수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라는 강연 주제로 독도의 지정학적 가치, 독도 영유권의 역사, 독도가 명백히 우리 땅인 역사적·국제법적 근거 등 내용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해양 세력인 일본과 대륙 세력인 중국 및 러시아 사이에 자리 잡은 한반도 그리고 독도는 지정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여러 역사적·국제법적 근거에 기반하여 독도는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우리가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라는 강연자의 말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2학년 김○○학생은 “독도 분야 전문가인 호사카유지 교수님의 강연을 현장에서 생동감있게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강연을 통해 독도 명칭의 변천, 영유권의 역사 등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소중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다.”라며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교직원 정○○선생님은 “두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독도 전반에 대한 교수님의 안내가 이어져 독도에 대해 새로 알게 된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 그리고 독도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 상황에서 독도를 지켜내기 위한 우리의 현명한 대처 자세에 대해 다각도로 고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도 남악고-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연계 평화비전스쿨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앞으로 두 분의 강연자가 남악고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