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신용카드’(50.9%)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 또한 ‘비타민제’ (1293.8%) 및 ‘숙녀화(구두·부츠 등)’(215.9%)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
☐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0.1% 감소
2024년 3월 소비자상담은 40,687건으로 전월(40,713건) 대비 0.1%, 전년 동월(44,185건) 대비 7.9% 감소했다.
☐ ’신용카드‘ 전월 대비 상담 증가
전월(’24년 2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신용카드’(50.9%)가 가장 높았다.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 ’비타민제‘, ’숙녀화‘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
전년 동월(’23년 3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비타민제’(1,293.8%), ‘숙녀화(구두·부츠 등)’(215.9%)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제’, ‘숙녀화(구두·부츠 등)’는 큰 폭의 할인가로 판매한 특정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
☐ 3월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 많아
3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187건)이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912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개통취소 거부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