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은평구 갈현1동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 2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20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만들어진 김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에 전달됐다. 주민들이 힘을 모은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온정을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행사를 마무리하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갈현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

갈현1동 주민차치회와 김장하는 모습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했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이웃에게 전달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인용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위원이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이번 김장 나눔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전통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갈현1동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