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승연기자] 군산시는 오는 11월 11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뮤지컬 「생각나라 과자집」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생각나라과자집」은 동화를 좋아하는 소녀 ‘링’이 가장 아끼는 동화책을 오빠 ‘밍’이 장난으로 찢어 나타나게 된 생각나라의 안내자가 ‘링’과 ‘밍’을 모험의 세계로 초대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잘 알려진 명작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새롭게 재구성한 뮤지컬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링’과 ‘밍’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동화로 만들어지는 생각 나라에서 상상력을 통해 동화가 새롭게 완성해 가는 과정을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퍼포먼스, 신나는 음악으로 연출해 관람객들의 공연 몰입도를 높임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어린이뮤지컬「생각나라 과자집」을 통해 군산지역 어린이들에게 생각하는건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주인공들이 관객들과 함께 색깔의 문을 찾아가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