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 불암동은 국악예술단 별신(대표 김선희)에서 15일 오후 5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불암장어 좋을시고’ 공연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도 불암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뤄져 불암도시재생뉴딜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김해의 관문인 불암동을 널리 알리고 불암의 지역특화 먹거리인 장어 로컬브랜딩을 위해 마련됐다.

국악예술단 별신은 2019년 창단, 문화재청에 등록되어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로 소리, 아쟁, 대금, 피리, 가야금, 건반, 타악, 드럼 8명으로 구성됐다. 전통 음악을 지켜나가되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팝, 재즈,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콜라보해 경남에 묻혀있는 토속민요와 가야사를 발굴하고 새로운 음악으로 창작해 나가는 단체로 방송에 다수 출연한 경력을 갖고 있다.

공연 1부는 연주곡, 노래곡, 축제 창작 연주곡 2부는 ‘장어 좋을시고’ 등 신명나는 음악들로 채워졌다. 무료 공연이었으며 불암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해시청 SNS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불암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송호석 센터장은 “주민분들이 좀 더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불암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숙정 불암동장은 “불암동 대표 음식인 ‘장어’를 주제로 주민이 하나가 되는 국악콘서트를 통해 불암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암동 서낙동강변에 강변장어타운이 조성돼 있으며 불암장어는 ‘김해 9미(味)’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