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종현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관내 치매 어르신들에게 가을맞이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활동 반경이 좁아진 치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한다는 취지다.

이번 맞춤형 행복여행은 9월5일 ~ 6일(2일간) 치매 어르신 및 그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 익산 고스락 수목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세부 일정으로 고추장 만들기와 사과식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체험장 주변 수목원을 산책하면서 추억 앨범 촬영을 진행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사례팀은 이번 행복여행 대상자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고 여행 장소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한번의 여행으로 끝나지 않도록 앨범 촬영을 진행하여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들이 이번 행복여행을 다녀와서 행복한 추억이 가족들과 함께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치매에 대한 궁금증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365일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로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고, 전반적인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