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보건소(소장 허목)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 배부와 함께 홍보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하천과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로자, 농작물 및 임산물 채취자,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 1,500개와 리플릿 2000장, 팔토시 400개 등을 배부했다.

또한 진드기 노출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수칙을 홍보하고, 관련 지식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풀숲작업과 농작업,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노출되었을 때 대처방안을 설명하고, 관련 교육 영상을 보고 질문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 밝은색 긴 소매, 모자,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하고 풀숲에 앉지 않기, 용변보지 않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수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예방활동을 통해 진드기 노출이 잦은 시민들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