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다가오는 6.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전남 여수시 광림·여서·문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 4명이 지역구 발전을 위한 7개 공통 핵심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에 따르면 민덕희·백인숙·김행기·이미경 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은 17일 오전 10시께 정기명 여수시장 선거대책본부에서 후보들이 협의해 정리한 공통 핵심공약 7개를 정리해 발표했다.

발표한 공통 핵심공약은 ▲박람회장 정신계승,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조속 추진’, ▲시민중심 여수균형발전, ‘여서청사 복원’ ▲노후·저층아파트 재건축, ‘여문지구 도시계획 정비’, ▲새로운 교통활로, ‘미평-여문-웅천 연결 교통망 구축’, ▲여서로타리 지하주차장 조성, 현대건설-문화의거리 연결 지하차도 개설, ▲광림동 주민 정주여건 개선, ‘도시가스 조속 공급’ ▲생태복원과 관광자원 활용, ‘연등천 정비 재개’ 등이다.

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은 공통 핵심공약 7개의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당 여수시장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적극 반영을 요청하며, 정기명 시장후보에게 전달했다.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각자 지역 주민들 삶의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들께서 바라는 지역발전 과제들을 가슴으로 듣고, 꼼꼼하게 정리해 함께 발표한다”며 “새로운 여수발전을 위해 함께 뛸 수 있도록 모든 민주당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들은 “지역구 주민과 당원들 의견이 담긴 공통 핵심공약을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가 수용해, 민선 8기 여수시 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와 원팀으로, 꼭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여수발전을 위해 함께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정기명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도 “광림동·여서동·문수동 주민들과 당원들의 의견이 담긴 저희 당 시의원 후보들의 공통 핵심공약을 수용해 여수 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며 “민주당 소속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원팀으로 ‘든든한 지방정부, 여수시’를 함께 만들고, 함께 발전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수시 제3선거구 무투표 당선된 강문성 전남도의원 후보도 당 지역구 시의원들이 공통 핵심공약 발표대회에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