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를 대상으로 얀센 코로나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선 '얀센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난다'고 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이는 근거없는 낭설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얀센이 품목허가를 위해 제출한 임상3상 데이터 분석 결과, 얀센 백신의 이상반응으로는 다른 코로나 백신과 같이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등 경증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백신과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도 일부 있었는데요. 임상 참가자 4만3783명 중 길랭-바레 증후군, 상완 신경근염, 심낭염, 안면 마비 등 7건이 확인됐지만 식약처는 지난 4월 ‘해당 7건 환자는 현재 대부분 회복중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 접종자 800만명 가운데 15명이 혈전증 증세를 보여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 되기도 했는데요.
부작용은 모두 여성에게서만 나타났고, 15명 중 13명이 50세 미만으로, 대부분 뇌 혈전증을 보였으며, 3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긴급회의를 열고 “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라벨에 표기하는 조건으로 현재 미국 내에선 얀센 백신 접종이 재개된 상탭니다.
현재 국내에선 희귀혈전증 발생 등의 우려로 30세 미만 대상자에겐 접종하지 않고 있으며 30세 이상 군 관련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사전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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