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는 경사가 비교적 급한 산지에 주로 식재돼 기계화 작업이 불가능하고, 농.산촌의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년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어 발생될 수 있는 수확량과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것이다. 바람이 적게 부는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특히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따른 친환경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해충박사프리미엄, 멸충대장골드 등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전남 밤’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인식시킬 방침이다.
고압 송전선 연접지역을 비롯 방제지역 외곽 2㎞ 이내 양봉‧양잠, 친환경 재배지 등은 항공기 안전사고와 약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하고, 5㏊ 미만 소규모 재배지는 지상방제로 추진한다.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친환경 항공방제로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생산농가는 일손부족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고품질 밤이 생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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