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유․초‧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쿠킹”요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요리치료는 다양한 조리방법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요리를 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 손의 조절력을 높이고 창의성과 더불어 무의식의 상징화, 삶의 동기, 욕구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형제․자매․친구들과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하고 시식하면서 함께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머핀 만들기가 조금은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아이와 저 모두 재미있어서 정말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강정환 과장은 “요리치료를 통해 다양한 정서적 체험과 타인과의 교감으로 폭넓은 정서적 경험과 질 높은 삶을 지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