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당중학교(교장 백남교)는 지난 18일 교내 건강 거북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건강달리기를 통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일상생활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평생 체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는 전교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다.

마라톤 코스는 중랑천 자전거 길(성동생활체육궁도장 ~ 용비교 반환점) 약 3km 구간에서 각 학년별로 한 시간씩 간격을 두어 실시했다.

코스 중간에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체크 포인트를 두어 학생들의 안전에 신경을 썼으며, 반환점에서 확인 도장을 받고 돌아오도록 했다.

마라톤 경기 결과에 따라 학년별로 개인상 남, 여 각각 5명씩 시했으며, 완주한 상위 학생이 많은 학급에 대해서는 단체상을 시상, 학급 학생들이 서로 독려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협조 아래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돼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다.

<행당중학교 / 이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