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를 개최한다.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는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진작시키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가족단위의 자전거 행사다.

참가자들은 오는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집결 후, 경기도 가평까지 약 76㎞를 라이딩 한다. 둘째 날 코스는 가평에서 강원도 화천까지이며, 28일에는 “평화의 댐 물 문화관” 방문 및 DMZ코스를 순례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29일 북한강에서 카누, 수상자전거, 집라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체험활동을 한다. 30일, 31일에는 역코스로 강원도 화천에서 서울로 돌아와 해단식 갖는다.

참가비는 1인당 23만원이며, 숙식 및 체험활동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자전거 라이딩 유니폼 세트를 지급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국토순례 완주증’을 수여하고, 학생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참가대상은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과 보호자이며, 성인만 단독으로 참가할 수는 없다. 참가 신청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www.bikelife.or.kr)와 이메일(bikelife@hanmail.net)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환경생태교육과 자연보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