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황초등학교(교장 송영주)는 10일(수) 수학ㆍ과학ㆍ다문화로 하나되는 제2회 내황 어울림 수학 축제를 열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행사 때보다 더욱 다채로운 체험 위주의 축제 운영을 통해 수학과 과학을 통한 합리적이며 탐구적인 사고를 이끌어 내며, 학교 구성원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본교의 수학 선진형 수학 교실 창의경영학교 및 시범학교 운영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수학으로 생각하고 과학으로 탐구하며, 다문화로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부스 운영을 했다.

이 날 행사는 수학ㆍ과학ㆍ다문화 체험전, MATH 이벤트가 진행됐고, 28개의 수학 체험 부스, 6개의 과학 체험 부스, 6개의 다문화 체험 부스 등 40개의 체험 부스로 실시했으며, 특별 운영 부스로 터키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운영됐다.

이번 어울림 축제는 정규교육과정 속에 포함된 내용을 체험으로 묶어 실시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도를 높여 주며,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가 형성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을 줘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의 효과를 더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작은 축제로 학교에 대한 신뢰감과 학부모의 자긍심을 높여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