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나원초등학교(교장 고재갑)는 주 5일제의 시행으로 토요일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지난 22일 교내 영어체험실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제사회에 일원이 될 새싹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한다는 지표아래 지난 토요일 영어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직접 움직이며 그에 대한 영어표현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재미있는 활동을 통하여 체험할 수 있게 했다.

22일을 시작으로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12일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한 달에 한 번씩 토요일을 이용해 캠프를 진행하며, 해당 학년의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캠프이다.

기간동안 학생들은 맛과 음식을 만드는 데 관련된 표현들과 체육활동과 몸의 움직임에 대한 표현들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토요일을 활용해 실시된 이번 영어캠프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그에 관련된 표현을 배웠으며 움직임을 표현하는 말들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었다.

학생들이 영어가 어려운 학과목이 아니라 국어처럼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3학년 학생들은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하는 원어민선생(Stephanie Kingston)에게 “Korea is famous for Kimchi.”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언어로써 받아들이고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학교 관게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