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남부지원청은 지난 20일(토) 우리마을 축구리그를 개최했다.

개막식 및 개막경기가 오전10시에 당산중학교, 12시에 구일중학교, 14시에 세일중학교에서 마을리그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우천 속에서도 정해진 경기 시간을 준수하며 10경기의 개막경기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는 것을 보며, 역시 ‘스포츠는 약속’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마을 축구리그는 지속적인 축구리그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기에 필요한 체력, 인성, 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남부 관내 행정자치구인 구로구청, 금천구청, 영등포구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자치구별 별도의 마을리그인 구로 디지털 행복 리그, 금천 금빛나래 리그, 영등포 한강 샛별 리그를 운영 할 수 있게 됐다.

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남부관내 선수등록이 안된 일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구로 디지털 행복 리그에 12교, 금천 금빛나래 리그에 9교, 영등포 한강 샛별 리그에 9교 등 총 30교가 리그에 참여해 4.20(토)부터 8.31(토)까지 총 102경기를 치루며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8월 말까지 운영되는 마을리그에서 8개 팀을 선발해 결선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며 최종 우승팀은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청 관게자는 우리마을 축구리그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포츠 활동으로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 문화가 확산되고, 마을 공동체별 축구 리그로 애교심과 애향심 등 지역 공동체성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