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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 발사…한반도 안보 긴장 고조
- 남북 군사회담 제안 엿새 만에 무력시위…600㎜ 초대형 방사포 가능성
작성 : 2026년 11월 02일(월) 19:10 가+가-

사진=북한이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발사 장면(연합뉴스)

[신동아방송=천오복기자] 북한이 지난 10월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포착했으며, 해당 발사체가 약 25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을 한미 공동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600㎜ 초대형 방사포(KN-25)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번 발사는 우리 정부가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제안한 지 엿새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은 최근 미사일과 무인기 등 다양한 군사 수단을 활용하며 무력시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리 군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제 일회성 도발로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발사 수단과 전술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실제 작전 환경을 염두에 둔 훈련 가능성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특히 600㎜ 초대형 방사포와 같은 무기체계가 실전 배치되고 운용 능력이 향상된다면 우리 군의 대응체계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도발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탐지와 추적, 요격 및 지휘통제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이다.

아울러 군사적 긴장을 관리할 외교적 통로도 유지해야 한다. 강력한 억제력과 대화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한반도 안보의 현실적인 방향이라고 본다.
천오복기자 기사 더보기

pko58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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