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2명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방아머리해변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갯벌에 발이 빠지기 시작했고, 육상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방향을 잃은 채 점차 허리까지 갯벌에 빠져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119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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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안산파출소 경찰관을 즉시 현장에 출동시키고 대부119, 육군 대부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안산파출소 경찰관들은 안전유도등과 불빛을 이용해 안전우려자의 위치를 확인했으며, 군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했다. 이후 갯벌에 허리까지 빠져 이동이 어려운 안전우려자들을 안전하게 유도하며 해안 방향으로 이동시켰다.
평택해경은 신고 접수 약 50분 만에 안전우려자 2명을 육상 안전지대로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 1명은 장시간 갯벌에 고립돼 탈진 증상을 보여 들것으로 이동했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김상민 안전관리계장은 "갯벌은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여도 순식간에 깊이 빠질 수 있고, 특히 야간에는 방향 감각을 잃기 쉬워 매우 위험하다"며 "해루질을 할 때는 반드시 물때와 기상을 확인하고, 혼자 행동하지 말며 구명조끼와 휴대전화 등 안전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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