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2026년 지역 중소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종 선정된 참여업체 13개 사를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세부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업체는 오는 10월까지 기업별 맞춤형 경영 상담을 받게 된다.
■ ‘심화 컨설팅’ 신설로 사후 관리 및 안전 역량 대폭 강화
올해 사업의 특징은 기존 ‘기본 컨설팅’에 더해 ‘심화 컨설팅’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는 점이다. 과거 사업 참여업체 중 성과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이행 여부 점검 △안전관리 역량 강화 △재무·경비 분석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3~2025년 기존 참여사 43곳 중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개선과제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과제 달성을 위한 추가 개선사항과 추진 방향 등을 제시했다.
■ 누적 수주액 1.019억원 달성...실질적 ‘수주 사다리’ 역할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도내 유망 중소 전문건설업체를 발굴해 기업 역량을 정밀 진단하고,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지원책’이다.
현재까지 도내 89개사가 참여해 건설 대기업 협력업체로 82건이 등록됐으며, 총 1,019억 원의 수주액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컨설팅 종료 후에도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참여기업이 대기업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지역 건설사, 대기업 파트너로 우뚝 서도록 행정력 집중’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대규모 민간공사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 건설업계 수주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건설대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하는 ‘2026년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우수 전문 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을 지원하고 지역업체와 대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사업이 중소 건설업의 ‘체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 지역 건설업체들이 대기업의 당당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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