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오는 12월 17일(수) 오후 5시,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여수지역 9개 경제단체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여수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사)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사)여수경영인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업협회 여수시협의회, 화양농공단지협의회,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와 공동으로 여수국가산단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통해 지역 경제와 상공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2회 여수경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여수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경영 활동을 이어온 기업인들의 ‘기(氣) 살리기’에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국회의원, 여수시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여수지역 경제인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영준 여수상공회의소 초대회장부터 지금의 기업인들까지 이어진 여수의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그린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개회식,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여수상공대상」시상과 여수의 미래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여수 미래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KAIST 정송 AI대학원장 겸 AI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서 ‘AI기술 발전의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미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축하 공연과 친교 만찬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석유화학산업 침체로 지역 경제 전반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여수경제인의 날이 지역 기업인들에게 재도약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