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자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자료를 기반으로, 중앙동의 특성에 맞춘 자치사업 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각종 주민자치 행사에서 주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숙의 과정으로 기획됐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밀양시 상남면의 ‘클린 상남 만들기’, 거창읍의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를 집중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했으며, 향후 현장 방문과 해당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중앙동 실정에 맞는 현지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지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위원들과 함께 도내 다양한 자치활동과 주민참여 사례를 살펴보며 많은 영감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2026년에는 중앙동만의 특색을 살린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중앙동장은“이번 교육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속 가능한 자치역량 강화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