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20일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 은평지부와 김치 300kg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장과 임원, 은평구 교통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김치 300kg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돼 따뜻한 정을 전하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갈현운수(주), (주)선진운수, 영운교통(주), 영운운수(주))는 올해 초에도 쌀 600kg을 은평푸드뱅크마켓에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이어왔다.

김해권 은평지부장은 "추운 겨울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교통환경국장은 "마을버스 은평지부에서 보내준 따뜻한 선행으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며 "마을버스는 주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만큼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들과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