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정일식품’이 생산·유통한 ‘동네잔치 볶음땅콩(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법적 허용기준을 크게 상회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곡류와 견과류 등에 형성되는 곰팡이 독소로, 총합 기준 15.0㎍/kg 이하(이 중 B1은 10.0㎍/kg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검사 결과, 문제의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이 1,329.4㎍/kg, 그중 B1이 1,170.2㎍/kg으로 검출돼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검사는 ㈜아이에스에이연구원이 실시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년 11월 3일’로 표시된 5kg 포장 제품이며, 총 생산량은 667kg이다. 식약처는 남양주시청에 즉각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시는 현재 판매 중단 및 회수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식품 관련 위반 사항을 발견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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