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1동은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구민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치를 제공해, 겨울에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갈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5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직접 담근 김치라 더욱 맛있고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를 먹을 생각을 하니 든든하고 이웃의 사랑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조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갈현1동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정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