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13일간 뒤집어봤더니… 경기교육 행정, 문제점 ‘대량 적발’
교육기획위원회,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전반에 걸쳐 행정 전수 점검
회계 투명성·예산 집행 방식·현장 관리 강화 등 주요 취약점 부각
후속 조치와 제도 보완 약속… “도민이 신뢰하는 교육행정 구축하겠다”
작성 : 2025년 11월 20일(목) 13:42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약 2주간 진행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경기교육 행정 전반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7일부터 13일 동안 이어진 감사를 종합하는 자리인 19일 경기도교육청 본청 종합감사에서 올해 일정이 공식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감사는 도교육청 본청 실·국뿐만 아니라 13개 교육지원청, 4개 직속기관, 출연기관 등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감사 과정에서는 교육행정 운영 실태, 예산 집행의 적정성, 정책 추진 절차, 기관별 지도·감독 체계 등 전반적인 행정 구조를 면밀히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위원회는 감사 결과를 통해 ▲도교육청 행정시스템의 근본적 개편 필요성 ▲사립학교 회계·운영의 투명성 강화 ▲연말 쏠림집행 등 관행적 예산 집행 구조 개선 ▲교육지원청의 현장 관리·감독 역량 제고 등 경기교육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안 위원장은 “감사를 통해 경기교육 행정이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들이 다시 드러났다”며,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적사항이 실효성 없이 반복되지 않도록 향후 후속 점검과 제도 보완 논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교육청은 작은 문제라도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경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기획위원회는 향후 감사결과보고서 채택과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관련 조례 및 정책 검토 과정에서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면밀히 반영해 신뢰받는 교육행정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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